안녕하세요. 점점 봄, 가을이 짧아지고 이제는 아예 여름과 겨울만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봄, 가을의 시간들이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쏜살 같이 지나가버려 안타깝기만 한 이 아름다운 가을 날씨에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중에서 가을 당일치기 인기 여행지 몇 군데를 소개해드려 볼까 합니다. 가을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목차
가을 여행의 낭만
| 가을 여행의 낭만
가을 여행의 낭만은 뭐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가을 여행은 덥지 않아 좋고, 하늘이 예뻐 좋고, 울긋불긋한 형형색색의 산들이 아름다워 좋은 것 같습니다.
똑같은 나무를 보더라도 계절에 따라서 그 묘미는 매우 다르게 다가오는데요. 여름의 푸르른 초목이 상쾌함을 주며 시원한 느낌을 주는 반면, 가을의 초목은 울긋불긋 단풍잎과 아름답게 물든 나무들이 아름다운 정취를 더해줍니다.
또 가을 여행의 다른 낭만은 풍부한 먹거리를 들 수 있겠는데요. 오늘은 먹거리를 다루는 포스팅이 아니기 때문에 먹거리와 관련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여행 부분에 집중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 인기여행지 추천목록
| 첫 번째 여행지, 삼척
삼척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동해안에 위치하고 있어 바다 색이 아름답고, 그래도 나름 속초나 강릉보다 사람들이 덜 찾는 곳이라서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사람들을 피해 가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아 첫 번째 여행지로 강원도 삼척을 택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미 잘 알려져 있어 한국에 있는 나폴리라는 별칭까지 붙어있는 삼호항은 많은 분들이 찾는 여행 명소이기도 합니다. 제주도에 만장굴이 있다면 강원도 삼척에는 환선굴이라는 멋들어진 굴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삼척 해수욕장의 가을 풍경도 좋고, 해양선을 따라 이어져 있는 바이크 길을 이용하는 것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코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에 여러 호텔이 있지만, 해변가를 따라서도 호텔과 리조트 들이 즐비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고 여행을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파란색으로 칠해진 지붕을 가진 호텔인 산토리니 분위기를 풍기는 솔비치 호텔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안 가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디를 택하시든 바다와 가까운 곳,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뻥 뚤린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오션 뷰 숙박업소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는 해와 함께 와인 한잔 하는 것도 참 좋으니까요. ^^
두번째 여행지, 순천
| 두 번째 여행지, 순천
순천은 첫 번째 소개해드린 강원도 삼척과는 다르게 남쪽지방인 전라남도에 위치한 순천입니다. 순천만이라는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아주 유명한 순천만 습지가 순천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순천보다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는 남해와 여수인데요. 남해와 여수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소개해드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순천을 더 자주 찾는 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순천만 습지도 매우 볼 거리가 많으니 방문해 보실 것을 추천드리고요. 순천에서는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찍었어서 촬영지도 잘 보존돼 있으니 추억을 남길 스냅숏을 찍고 싶다면 영화 촬영지와 드라마 촬영지도 방문해 보시면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낙안읍성이라는 곳도 예전에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좀 유명세를 탔었는데요. 골목식당에 나온 음식점을 찾아 낙안읍성을 방문하시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여행지, 태안
| 세 번째 여행지, 태안
이번에는 서해안으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우리나라 서해는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어 많은 바닷가 체험 놀이들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요. 그중에서도 지방의 축제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충청남도 태안에는 가을에 빛 축제부터 가을 대하 축제 등 많은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꽃지 해수욕장이 매우 유명하고, 제주도에 많이 있는 미로공원이 태안에도 있으며, 지역 수목원도 매우 조경이 잘 준비가 돼 있어 방문을 후회하지 않으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서해안 바다 해수욕장에서 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이 되면, 바위와 돌이 많은 곳에는 낙지 해루질을 해볼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간단하게 호미와 장화만 챙겨서 땅을 파다 보면 어렵지 않게 조개를 잡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자의 가족은 조개 캐기의 달인들이라서 한 두시간 만에 바구니 한가득 가득 조개를 잡아오곤 하는데요. 태안의 꽃지해수욕장과 태안 근처의 여러 해수욕장에서 어디를 가더라도 많은 조개를 잡아볼 수 있습니다.
잡아온 조개는 넓은 그릇에 담아두고 떠온 바닷물을 부어놓고 검은 비닐봉지로 하루 이상 놓아두면 조개가 먹었던 모래들을 모두 뱉어내는데요. 이것을 해감이라고 하고 이 해감 작업을 잘하게 되면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조개탕도 끓일 수가 있고 조개구이나 조개가 들어간 해물 파스타를 만들어 먹을 수가 있답니다. 딴 데로 빠졌네요. 다시 여행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네번째 여행지, 파주
| 네 번째 여행지, 파주
네 번째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우리나라 최북단 쪽에 가깝게 위치한 경기도 파주입니다. 파주는 윗 지방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10월 정도만 되어도 다른 곳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져 이른 날짜에 추위가 찾아오는 지역인데요.
파주는 지리적으로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서울에 사시는 분들이 근교로 여행을 떠나실 때 자주 찾으시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파주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보진 않았어도 많이들 들어보신 헤이리 마을이 있고, 파주 프로방스 마을, 파주 출판도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의 상징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은 아주 잘 가꿔져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 찾으면 청량함과 개방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여행지, 담양
| 다섯 번째 여행지, 담양
마지막으로 가을에 찾으면 좋은 국내 여행지 다섯 번째는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전라남도 담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산과 바다를 좋아하지만, 담양처럼 대나무 숲이 펼쳐 있는 곳도 굉장히 좋은 가을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담양은 죽녹원이라는 대나무로 꽉 찬 멋진 명소가 있고, 맛있는 떡갈비와 숯불갈비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담양에 가시면 시목마을이라는 곳도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고 죽녹원은 너무나 유명하니 가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꼭 시간 내서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곳에 가보시면 대나무 숲이 주는 멋들어진 풍채를 느껴보실 수 있고 대나무 숲 가운데로 불어오는 가을바람의 선선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참, 죽녹원 말고도 소쇄원이라는 곳도 참 예쁘고 좋답니다. 가보신 분들은 입을 모아 칭찬을 마다하지 않는 곳이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가을철 당일치기하기 좋은 가을 국내 여행지 다섯 곳, 담양, 파주, 태안, 순천, 삼척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을에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여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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